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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메모장 대신 애플워치 음성메모(애플 기기 메모, 녹음 활용법)

by 미로나 2022. 12. 6.

메모의 중요성

자기개발 공부를 하면 할 수록 느끼지만 다양한 성공자들의 이야기의 공통점 중 하나는 기록이다.

기억보다는 기록을 중시하는게 가장 큰 특징인데,

정확하게 말하자면 메모를 한다.

사람의 단기기억은 정말 순간적으로 떠올랐다가 사라진다. 이걸 쓰는 지금도 무수히 많은 생각들이 떠올랐다 사라진다. 그러나 이 중에는 분명히 좋은 생각들도 있다. 찰나에 순간에 떠오르는 것을 우리는 '영감'이나 '아이디어'라고 말한다.

비슷한 의미로 캘린더와 다이어리, 투두리스트 등 자신이 할 일을 어딘가에 적어두는 것은 일정 조정뿐만 아니라 기억 보완이 크다. 거기에 심리적으로 그것을 해야만 한다는 효과도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자신의 계획이나 목적을 써서 붙이고, 때론 많이 써서 머릿속에 넣으려고 노력한다.

메모의 다양한 방법

업무상에서나 개인적으로나 메모를 굉장히 많이 활용한다. 직장생활 10년 이상이지만 여전히 메모가 없으면 분명 문제가 생기리라 확신한다.

그렇다고 여기저기 덕지덕지 붙여놓는 것은 별로 하고 싶지 않다. 손으로 써야만 메모는 아니다. 메모는 자신이 언제든 빠르고 쉽게 쓸 수 있는게 핵심이다.

방법은 개인의 취향과 성격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어떤 이는 손으로 꼭 메모장에, 누군가는 스마트패드에 메모로, 자신만의 노트에 등등 방법은 다양하다. 중요한 것은 언제 어디서든지 메모를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애플 기기(애플워치, 아이폰) 이용하여 기록하는 방법

갑자기 떠오르는 생각, 아이디어, 영감

-> 애플워치 음성메모, 아이폰 빠른메모

나의 경우는 보통 무의식적 행동을 할 때 많은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특히 운전, 달리기, 산책을 할 때 많은 생각들이 튀어나온다. 골똘히 한가지에 생각할 때는 오히려 나오지 않던 아이디어가 매일 하는 무의식적 행동을 할 때 자주 나온다는 것이다.

이럴때는 애플워치의 '음성메모'기능을 활용한다. 워치 페이스의 컴플리케이션 중 하나에 늘 음성메모를 나오게 한 후, 녹음을 한다.

만약 두 손을 다 못 쓸때면 단축키를 '음성 메모 시작'으로 만들어 시리로 불러 쓰기도 한다.

"시리야 음성메모 시작"

내 애플워치 음성메모

녹음을 켜고 떠오르는 생각을 얼른 키워드로 말한다. 생각이 날아가기 전에 말이다. 그리고 부족한게 있다면 또 켜서 저장하면 된다. 그리고 나중에 키워드를 듣고 글을 작성하면 그 때 했던 생각들이 떠올라 글을 작성할 수 있다. 이 글도 운전하면서 떠오른 키워드로 쓰고 있다.

특히 애플 기기를 가진 사람들은 또 하나의 장점이 있다. 아이클라우드에서 내 모든 애플 기기에 연동되기 때문에 패드나 핸드폰, 맥북에서도 내가 녹음한것을 언제든지 들을 수 있다.

굳이 애플워치가 아니어도 모든 스마트워치에는 녹음기능이 있다. 녹음 기능을 활용하여 자신의 아이디어를 기록해보자.

또 손을 쓸 수 있는 경우에는 아이폰의 빠른 메모 기능을 활용한다. 아이폰 오른쪽 위를 아래로 쓱~ 쓸어내리면 다양한 '제어센터'가 나오는데, 나는 여기에 '빠른메모'를 넣어두었다. 이걸 설정하는 방법은 일반-제어센터에서 원하는대로 설정할 수 있다.

빠른메모

일반 - 제어센터 - 빠른메모를 추가하기

설정하는 방법

스마트하게 기록하자

글을 쓰거나 창작활동을 할 때면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 고민이 많다. 메모를 많이 활용하여 글감을 미리 키워드나 짧은 문장으로 기록해 놓으면 나중에 상기시켜 진행하기 쉽다.

특히 워치나 핸드폰의 녹음 기능은 그때의 말투와 기분을 다시 떠올릴 수 있고, 많은 단어를 무수히 빠르게 말해도 타자를 치지 않으니 더욱 많은 글감을 담을 수 있다. 손으로 하는 메모가 아니어서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는 점도 있다.

애플워치를 알림용으로만 쓰는 사람들에게 괜찮은 팁을 한번 짧게 적어보았다. 앞으로도 내가 사용하는 애플 기기에 대한 팁(?)을 가끔씩 이렇게 적어보려 한다.

끝.

※ 영화 <헤어질 결심>에서도 애플워치를 녹음기로 활용하는 장면이 많이 나왔어요. ^^

헤어질 결심